서울근교 이천 시몬스 테라스 방문기
사실 이곳의 이야기는 작년이었나.
지금은 이런 인테리어가 아닐거예요, 첫 포스팅을 하기위해 할만한 내용을 뒤지다보니
여기를 다녀왔던 사진들이 보여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날은 12월 쯤이었던 나름 추웠던 겨울이었고 시몬스 테라스가 말그대로 테라스가 이뻐서
유명해진 곳이기 때문에 한껏 기대를 했었는데 겨울이라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하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했던 날이었죠.
여기를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크리스마스 전후로 가시는걸 추천해요!
https://www.simmons.co.kr/factorium/terrace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
www.simmons.co.kr
요즘은 코로나가 풀려서 아마 사람들도 많은걸 예상해요.
그러니 주말보다는 주중을 이용하세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후 걸어서 입구에 도착했을때 찍어본 입구사진이예요.
주차장은 항상 만차인것 같아요.
(주말 기준으로요_)
사실 이곳에 온 이유는 그 유명한 이보크 커피를 한번 마셔보고 싶어서였어요.
뭐 침대를 산다던가 그런걸 하려고 온건 아니라는거요 ㅎㅎ
그러나 이곳에 시몬스 침대의 역사부터 살펴볼수 있는 박물관과 호텔 등 나름 볼거리와 쇼핑할 수 있는
소소한 마켓들이 있다보니 콧바람 쐴겸 오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주말에 꾸미기보다는 있는그대로의 자연스런 몰골로 오다보니
도저히 사진을 올릴수가 없...
쿨하게 스티커 처리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사실 볼 것들은 크게 많지 않아요.
건축물부터 조경들 그리고 소소하게 차려진 마켓 구경이 전부 이고
안에 마련되어 있는 전시장과 직접 누워볼수 있는 전시관
커피숍이 다 예요.
저는 모두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 나와있었어요.
너무 안쪽에서 사람들에 치여서 다니는 애들이 신경이 쓰여서 말이죠.
이보크 커피는 생각보다 가격대는 있는 커피집이예요.
이런곳에 왔으니 마셔줘야지요.
아이들도 생과일 쥬스 한잔씩 주문해주었는데 받자마자 원샷후
가더라는.....

아이 키워보신 분이라면 알걸요?
계속 배고프다 지루하다 목마르다 난리도 아니구요.
5분에 한번씩 레파토리가 바뀌면서 저를 괴롭혀요 ㅠㅠ
이런곳은 아이들과 보다는 연인과 연애할때 오세요,
분위기가 그런분위기...
주변이 가족단위보다는 연인과 함께하는 분위기였어요 ㅋㅋㅋ
실내에 다니다 보니 나의 잠 상태를 측정해보는 기계가 있어요.
오오!! 재밌겠다 싶어서 해봤어요.
저의 상태는 무엇일까요?????
"꿀잠 희망러"

정말 정확하게 잘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목마르다 하시어 다시 음료하나를 시켜줬어요 ㅠㅠ
너 진짜...
근데 화가나다가도 네녀석 애교에 또 녹지.
이게 문제네요!
여기까지 일부러 들른게 있으니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써보려고 했어요.
전시관도 꼼꼼하게 구경을 했답니다.
건물의 구조가 특이해서 건축물 보는것도 나름 재미있었구요,
아이들이 전시관을 꽤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사람도 없고 저희는 이곳에서 구경을 많이 했어요.
아이들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데 중간중간 공용 화장실이 있기는 했지만
호텔쪽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역시 호텔은 다릅니다.
공간은 매우 좁고 화장실 또한 1칸이라 오래 머무를수는 없지만어메니티도 고급지게 이솝을 쓰더라구요.손씻고 나오는데 손에서 은은하게 향기가 나니 기분도 좋더라구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들 덥다는 거죠.
얼굴이 벌겋게 익어가고 다시 리프레쉬하러 밖으로 나왔어요.
밖의 공기는 쌀쌀하고 겨울냄새가 나던 어느날.
이곳은 시골이다 보니 공기또한 서울과 달라요.
사진도 공기가 달라서 그런가 화질이 깨끗하게 잘 나오네요 ㅎㅎㅎ
역시 갤럭시!!!!!!!!!!!
서울 근교에 바람쐬러 와볼만한 시몬스 테라스.
가족단위로는 지나는 길에 와보시고 연인들은 강추였던 리뷰입니다_